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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볼링의 역사>는 작가이자 장애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마이크 어빈의 작품으로, 유머와 로맨스의 조화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탐구한다.
날카롭고 유머러스한 장애인 척을 중심으로 루와의 로맨스, 절친한 친구 코넬리우스와의 관계를 그리는 <볼링의 역사>는 사랑, 정체성, 회복력에 대한 진심과 재치를 펼쳐낸다. 회복력, 적응력, 커뮤니티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볼링’은 사회적 시선을 극복하고, 삶을 진정성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척의 자세를 반영한다.
희곡은 각기 다른 장애인 주인공이 볼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개인사와 문화사의 교차점을 돌아보며 인생의 도전과 승리를 탐색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한, 장애인의 자부심, 독립성, 평등을 위한 투쟁이라는 주제를 엮어 나와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거나 과소평가하는 사회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경쾌하면서도 영향력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