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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온 세상의 빵이란 빵은 내가 다 먹을 거야!”
쫄깃쫄깃,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을 찾아 오늘도 빵도둑이 간다!
폭신폭신 갓 구워 낸 빵을 노린다. 하나만 먹는다. 먹을 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자기만의 철학과 규칙을 가진 빵도둑은 맛있는 빵을 찾아서라면 어디든 가는 빵도둑이에요. 어느 날 빵도둑은 ‘세상
에서 가장 맛있는 숲속 빵집’을 발견했어요. 빵집 안에는 폭신한 식빵머리를 하고 온화한 미소를 가진 아저씨가 맛
있는 빵을 구워 내고 있었어요.
살금살금 몰래 빵집으로 들어간 빵도둑은 아저씨가 정신없이 바쁜 틈을 타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말랑말랑한 따
뜻한 빵을 훔쳐 내는 데 성공했어요. 빵도둑은 집으로 돌아와 훔친 빵을 꼬옥 끌어안고 잔뜩 기대하며 빵을 한입 크
게 베어 물었어요. “잘 먹겠습니다~”
그런데…? 과연 빵도둑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