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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본 공연은 "사랑"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네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글로써 적어낸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입니다.
[시놉시스]
1. 미지와의 조우 (작_이태은)
모르는 사람과 연기하는 게 무서운 연영과 4수생 조우. 2인 1조 즉흥 연기만 하면 몸이 얼어붙는 그녀는 올해도 어김없이 입시에 도전한다. 그런데 입시장에 있던 조우의 눈에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보인다. 바로 조우의 전 남친 박미지. 조우는 세상에서 제일 잘 아는 사람과의 즉흥연기를 해내고 무사히 연영과에 합격할 수 있을까?
2. 블러드 클래스 (작_배소현)
오늘은 30년 만에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이다. 인간 사냥을 거부하는 뱀파이어인 옥분(id: 조지에이)은 중고 거래 어플을 통해 알게 된 범구(id:피팔이)의 자취방에 분장용 피 만드는 법을 배우러 간다. 그러던 중 범구가 손을 베이고 피 냄새를 맡은 옥분은 본성이 드러나는데...
3. 산 넘어 산 (작_손지인)
성식과 희진은 1주년을 맞이하여 등산 데이트를 한다. 희진은 예쁘게 꾸미고 나온 자신에게 등산을 하자고 하는 성식이 어이 없지만 그의 부탁에 어쩔 수 없이 산을 오른다. 그러나 그들의 산행은 쉽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희진이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지며 둘의 데이트는 더욱 난항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성식과 희진은 무사히 1주년 데이트를 마칠 수 있을까?
4. 키재는 나무 (작_선명주)
헤어진지 5년만에 다시 만나게 된 훈과 미연.
어릴적부터 함께 놀던 놀이터 가장 큰 나무 밑에서 둘은 무엇인가 열심히 찾고있다.
함께했던 추억, 뜨거웠던 사랑, 아팠던 이별.
이 모든것이 아니기도 하고 어찌보면 맞기도 한 둘이 찾고자하는 무언가는 어떤 것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