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
[줄거리]
민영사단의 '죽음 혹은 왓 더'는 원작 '죽음 혹은 아님' 이라는 세르지 벨벨의 작품을 모티브한 작품으로, 일상과 같은 죽음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네 개의 서로 다른 에피소드를 엮었다. 1막에서의 각 장면은 등장인물들의 죽음으로 끝난다. 이들 장면은 서로 연관성도 없어 보인다. 이런 결말이 2막에서 반전된다. 1막의 네 가지 에피소드가 불규칙하게 섞여 진행되면서 1막에서 죽음을 맞았던 인물들을 살려낸다.
'작은 상황 변화'를 통해 우리 삶에 대한 가치와 기대에 대한 일부를 깨닫게 해주며, 인간이 함께 살아감에 있어서 형성되는 다양한 인간 관계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크고 작은 관심에 삶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