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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 고약한 형 놀부와 마음씨 착한 동생 흥부 형제가 살고있었다.
어느날,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욕심쟁이 놀부는 흥부네 식구를 빈 손으로 내쫓는다.
흥부는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놀부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놀부는 흥부를 도와주기는 커녕 밥주걱으로 뺨을 때려 또 다시 내쫓아버린다.
그러던 어느날, 흥부집 지붕에 집을 지은 제비가 구렁이에게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 그 모습을 본 흥부가 제비를 구해준다. 흥부에게 고마웠던 제비는 은혜를 보답하고자 흥부에게 신비한 박 씨를 물어다주고, 흥부는 그 박 씨를 뒷마당에 심는다. 그러자 얼마되지 않아 뒷마당에는 큰 박이 열린다.
가난한 흥부네 식구는 허기를 달래기 위해 신나게 박을 타기 시작한다.
박이 열리자 수 많은 금은보화가 넘쳐흐른다. 제비가 물어다 준 박 씨 덕분에 흥부는 큰 부자가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놀부는 흥부보다 더 큰 부자가 되기위해
제비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린 후 고쳐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