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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콜센터 직원인 수진이 전화 상담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악몽에 시달린다. 감정노동을 하는 그녀는 최근 들어 자주 감정 조절에 실패한다. 이에 대한 회사의 계속된 지적에 힘들어하던 수진은, 고시원 옆방에 사는 연극배우 민규에게 연기를 배우게 된다. 민규와의 연기 수업을 통해 수진은 자신감을 찾아가고, 가면 쓰는 법에 익숙해져간다. 그런데 이때 회사의 뜻밖의 구조조정 소식이 들려오게 된다.
‘매일 얼굴도 없는 괴물들하고 싸우는 거에요.’
‘그러면 어떤 걸 진심으로 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