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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공방을 빌려드립니다
전단지를 보고 공방에 모인 사람들.
하지만, 공방 주인은 공방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 한 장만을 남기고, 사라졌다.
자신의 어머니의 향기가 담긴 티테이블을 버리고
새로운 테이블을 만드려는 미지와 그걸 도우려는 현도,
딸을 위한 말 장난감을 만드려는 미혼모 윤경,
목적 없이 가구를 만드는 목수 동우,
그냥 아지트가 필요한 고등학생 현서.
각자의 목적은 다르지만, 어딘가 닮은 그들.
그들은 공방에서 자신의 것을 만들며 각자의 상처를 극복하려 한다.
하지만, 그들은 만드는 것만으로 치유되지 않을 정도의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다.
공방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 주는 따듯한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