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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고구려 평강왕 때에 이름을 온달이라고 하는 마음이 착한 사람이 있었다.
온달은 모습은 괴상했으나 속마음은 밝아 어머니를 봉양하며 살고 있었다.
그때의 평강왕의 딸로서 평강공주가 있었는데 어려서 몹시 울어,
왕이 '자꾸 울면 온달에게 시집 보내겠다' 는 농담을 하곤 하였다.
시집갈 나이 16세가 되어 왕이 귀족에게 시집 보내려 하자 공주는 왕의 평소 말대로 온달에게 가겠다고 우겼다.
왕은 화가나 공주를 궁궐에서 내쫓자 공주는 그 길로 온달을 찾아가 결혼을 했다.
공주는 자기가 궁궐에서 나올때 가지고 온 금은보화로 먹는것을 해결하고,
온달에게 무예와 학문을 닦게 하였다. 고구려는 매년 봄 3월3일에 낙랑의 언덕에서 사냥대회를 열었는데,
여기서 온달이 실력을 발휘하여 이 소식이 왕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따.
그후 중국 후주의 무제가 쳐들어오자 온달이 선봉이 되어 무찌르니, 사위로 인정받아 그에게 큰 벼슬이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