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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미국의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 읍내>가 국립극장 무장애 공연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임도완이 연출을 맡았다. 작품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마을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지극히 평범한 삶을 그려냈다. 원작의 따뜻한 시선을 담은 <우리 읍내>는 주변은 물론 나 자신조차 돌아볼 여유가 없는 현대인에게 ‘지금 이 순간’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잔잔한 위로를 건넨다. 다양한 신체극을 선보이며 새로운 연극적 실험을 이어온 임도완 연출이 이번에는 어떠한 몸짓과 언어로 우리 감각을 깨울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