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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개]
전 세계의 최정상급 공연을 스크린으로 즐긴다, NTOK Live+ 엔톡 라이브 플러스!
NTOK Live+(엔톡 라이브 플러스)는 국립극장이 영국ㆍ프랑스ㆍ네덜란드 등 다양한 국가의 극장 및 배급사와 협업, 세계 유수의 화제작을 엄선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2-3월 NTOK Live+는 시대적 금기나 당대의 이데올로기에 도전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담론을 던지는 세 작품을 조명한다.
오스트리아 빈의 병원에서 일어난 반유대 사건을 다룬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희곡 <베른하른디 교수>를 원작으로, 주인공 유대인 의사를 여성으로 바꾸어 각색했다. 죽어가는 환자에게 종부 성사를 하려는 신부를 막아선 주인공이 그 일을 계기로 직장 내 위치가 위태로워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이디푸스>에 이어 연출가 로버트 아이크가 인터내셔널 시어터 암스테르담과 합작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