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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7906 버스> 한현주 작
늦은 밤, 7906번 마지막 버스. 얼마 남지 않은 종착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버스에는 고등학생 세영과 은호, 그리고 운전기사 자영만 남았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고장이 난다. 셋은 곤란해진다. 하필 근린공원 정류장에서 버스가 멈췄기 때문이다. 사흘 전 이 정류장에서 셋은 황당한 사고를 겪었는데…
<빵과 텐트> 허선혜 작
‘기아체험 24시’가 한창 진행 중인 한 캠핑장. 배우는 자신의 텐트에서 몰래 챙겨온 빵을 먹으려한다. 그때 한 아이가 텐트 안으로 침입한다. 배우의 팬이라고 하는 아이. 아이는 배우의 손을 잡고 텐트 밖으로 나선다. 함께 ‘몸’을 찾아달라고. 배우는 엉겁결에 아이의 ‘몸’을 찾는 기이한 여정을 함께 하기 시작한다.
<하얗고 작은 점> 나수민 작
“저한테는요. 시간이 필요해요.”
여성암센터 진료실에서 엄마의 유방 X선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는 강준.
수영장 물속에서 숨을 참고 가라앉아있는 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