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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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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피스트

* 최종수정 : 2021.07.21 정보수정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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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신입 타이피스트 폴은 상사인 실비아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법학을 공부하는 야심가에 달변가이며 수려한 외모에 매너까지 일품인 폴. 물론, 이건 실비아의 눈에 비친 폴의 모습이다. 평가는 관객이 각자 알아서 하도록 하자. 어쨌든 폴이 유부남이란 사실이 생각 없이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들통나고 말았을 때 당연히 둘 사이에는 첫 번째 위기가 찾아온다. 실비아가 ‘직장 상사’라는 칼자루를 마구 휘둘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해는 하지 마시라. 실비아는 마음이 약하고 정도 많은 타입이라 폴에게 금방 사과를 하고 말았으니까. 하지만 폴은 생각보다 내면에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밀린 숙제를 하느라 청춘을 날려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 폴은 회사가 자신의 미래를 보장해준다면 변호사 따위 포기하고 회사에 충실하겠다는 제안을 사장에게 직접한다. 아, 폴은 그때 용감했다. 그렇다. 그 이후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작품은 폴과 실비아가 때로는 서로를 원하고 위로하면서 때로는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면서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이야기다. 인생이란 어쩌면 꿈과 욕심을 하나씩 덜어내는 과정이 아닐까? 덜어낸 빈자리를 채워나갈 진한 추억을 만드는 것, 그것이 인생 아닐까?

  • · 최종집계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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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산발권 되지 않은 티켓(수기티켓 등)은 집계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상연횟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