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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기 안락사

연극공유

30세기 안락사

* 최종수정 : 2020.08.11 정보수정요청
  • 공연기간
    2019.11.28(목) ~ 2019.12.01(일)
  • 공연장소
    소극장 공유
  • 공연시간
    토요일(17:00,20:00)
    목요일 ~ 금요일(20:00)
    일요일(17:00)
  • 관람연령
    만 12세 이상
  • 티켓가격
    • 전석 20,000원
  • 출연진
    안은혜, 김계림, 인혜선, 문경태, 김설빈
  • 원작자
    김유리
  • 제작진
    김유리, 박현수, 김수환 등
  • 기획·제작
    해당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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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파인애플 매장에서 안드로이드 로봇을 구입한 은주는돌아가신 어머니의 기억을 이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컴퓨터(어머니)가 바이러스에 걸려 기억을 서서히 잃고, A.I. 인지능력을 잃으면서 '고통'을 호소하자 괴로워한다. 그런 은주가 걱정되어 그녀의 동생인 은서와 소꿉친구인 지석이 찾아오고 그녀를 설득해 파인애플 A/S센터에 연락해 수리를 요구하지만 수리기사는 고객의 관리 탓으로 돌리며 천문학적인 수리금액을 제시한다. 어마어마한 금액과 고통을 호소하는 어머니(컴퓨터)의 사이에서 갈등하던 은주는 수리기사에게 '리퍼'받을 것을 권유받는데...

[공연소개]
21세기의 우리 사회에서는 많은 기계들이 우리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재미있게도, 핸드폰이나 태블릿피시에 정을 붙이고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들부터 인공지능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등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그렇게 삭막하고 단절된 사회에서 기계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버렸다.어느 날 업데이트를 하다 내 분신과 다름없던 아이패드가 사망했다. 수리비가 새로 사는 것보다 더 나왔다.
가족과 같았던 나의 반려동물이 크게 아팠다. 매주 혹은 거의 매일 나오는 동물병원 비에 한숨이 나오기도 했지만,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면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에 내 마음도 고통스러웠다.그모습들을 지켜본 의사가 나에게 제안을 했다. '안락사를 고려해보는 건 어떠세요?'
말도 안되지만 흔하디 흔한 이 두 이야기의 접합점은 죽음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 다 내 곁에 없지만, 그들은 나에게 한 가지 의문점을 남겼다.

  • · 최종집계일자
  • · 연관통계정보는 해당 공연시설에서 해당공연의 예매/취소 데이터를 최근 1년전부터 전일 기준까지 집계하여 제공합니다.
  • · 전산발권 되지 않은 티켓(수기티켓 등)은 집계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상연횟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