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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천주교 교화위원 박영희는 나라슈퍼 김입분 할머니의 죽음을 둘러싼 상황이 석연치 않은 점을 의심하고 차변호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차변호사는 일명 ‘삼례 나라슈퍼 3인조’ 사건에 대한 내용을 파헤치면 할수록 수사과정의 허점과 경찰의 권력남용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을 알게 되고, 심지어 진범의 자백과 진술에도 판결이 바뀌지 않고, 억울한 누명을 쓴 일명 “ 삼례 3인조”는 17년의 세월동안 살인범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 사건일지
▲ 1999.2.6 = 전북 완주군 삼례읍 나라슈퍼에서 3인조 강도치사사건 발생. 유모(76) 할머니 사망
▲ 1999.2.15 = 경찰 최대열(당시 20세)씨 등 이른바 '삼례 3인조' 검거
▲ 1999.10.22 = 대법원, '삼례 3인조' 확정판결(각 3∼6년형 선고)
▲ 1999.11.24 = 부산지검, 진범 추정 '부산 3인조' 체포. 사건 전주지검으로 이첩
▲ 2000.3.21 = 전주지검, '부산 3인조' 무혐의 결정
▲ 2000.6 = '삼례 3인조' 중 최씨, 전주지법에 재심 청구
▲ 2002.2 = 대법원, 최씨 청구 기각
▲ 2015.3 = '삼례 3인조' 전주지법에 재심 청구
▲ 2016.1 = 부산 3인조 중 이모(48·경남)씨, '진범'이라고 고백
▲ 2016.7.8 = 전주지법, '삼례 3인조' 사건 재심 개시 결정
▲ 2016.10.28 = 전주지법 제1형사부, 재심서 '무죄' 선고